40대이후 돌연사의 주범으로 알려져있는 심장병은 뇌졸중, 암과 더불어 현대인의 주된 사망원인이다.
그동안 이 무시무시한 심장병의 최대 적은 콜레스테롤인 것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최근 호모시스테인이란 물질이 주원인일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 최근호는 '심장병, 새로운 원인 밝혀졌다'란 제하의 특집기사를 통해 하버드대 연구팀 등의 연구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호모시스테인이 심장병을 야기하는 주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환자 가운데 대부분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정상이었던 반면에혈액내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그동안 적지않게 발표됐었다.심장병은 동맥경화에서 시작되며 동맥경화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이 굳어진 것으로 심장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심장이 손상되는 것.
이 동맥경화는 동맥혈관의 안쪽 벽이 손상돼 이곳에 지방질 등이 축적됨으로써 혈관이 좁아져 일어나는 것인데, 단백질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이란 물질이 동맥의 안쪽벽을 최초로 손상시키는 주범이라는 게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주장의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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