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경주지청 형사1부 김희준(金熙準)검사는 19일 농약을 사용해 키운 1억원대의 콩나물을시중에 공급해온 콩나물재배업자 김태식(49·경주시건천읍건천4리). 김성현씨(49·포항시남구대송면송동리)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태식씨는 썩음병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이 금지된 카벤다짐 성분이 함유된 농약인 호마이를 사용, 콩나물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지난 93년부터 현재 까지 연간 18만㎏(9천만원상당)을 재배, 경주시성동소재 염매시장에 팔아왔으며 김성현씨도 같은 방법으로 92년부터 연간 9만㎏(4천3백20만원상당)를 재배하여 포항시내 슈퍼마켓등지에 판매해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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