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금리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안정을 위해 통화공급을 넉넉하게 할 방침이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시중금리의 추가상승을 막기 위해 시중자금 사정이 경색조짐을 보인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시중에 RP(환매조건부 채권 매각)방식으로 돈을 풀어 금리의 상승을 막아나가기로했다.
한은은 또 추석자금수요가 4조원으로 추산되지만 추석을 앞두고 금리의 상승추세가 이어지면 5조원 이상의 통화를 시중에 방출할 계획이다.
한은 박철 자금부장은 "시중 자금부족으로 인한 금리상승이 생기지 않도록 자금수급면에서 최대한 신축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에 따라 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18일 오전에 5천억원, 오후에 6천억원의 자금을 RP방식으로 긴급히 방출, 이날 한때 연 13.32%%까지 치솟았던 콜금리를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가 낮은 13.00%%로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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