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습도박 무더기 적발

지난 94년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를 계기로 수질오염사고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모두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건에 비해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수년간 주요 사고를 보면 낙동강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지난 94년 1백46건에서 95년에는전년보다 44%% 감소한 83건으로 줄어들었으며 작년에는 75건이 발생해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5~7월중 사고발생건수도 △94년 69건 △95년 39건△96년 30건 △올해에는 23건으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수질오염사고를 보면 지난 89년8월 전국 10대 주요 정수장에서 세균과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한데 이어 91년 낙동강 페놀오염사고로 급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이어 94년1월 낙동강에 벤젠 등 유기용제 유출로 수돗물에서 악취가 발생한데 이어 같은해 6월대구 성서공단내 배출업소에서 폐유기용제가 불법 배출돼 급수가 중단되기도 했다.지난해 6월에는 오염도가 높은 신천의 하천수가 한탄강에 유입되면서 물고기가 폐사되는 사고가발생해 이를 계기로 환경사범대책위원회와 임진강유역정화대책본부가 발족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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