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20일 백중사리의 영향으로 19일부터 이틀째계속된 서해안지방의 바닷물 범람으로 모두 50억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시.도별 피해상황을 보면 전남지방의 35억8천9백만원에 이어 충남 10억2천만원,경기 3억4천2백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시.군 중에서는 전남 신안군이 33억원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또 피해내용별로는 주택 1천3백16채와 농경지 2천88㏊가 물에 잠기고 방조제도 2백31곳에 걸쳐모두 9천6백66m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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