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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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마지막 보고-오지의 부족, 테루족(채널29) 오후6시

50년대 이후 독특한 야생 세계와 수백년전부터 터를 잡고 살고 있었던 원주민 테루족이 세상에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네팔 남부 정글지역 테라이. 씨족단위로 모여 살고 있는테루족은 자연과 구별되지 않을 만큼 원시적인 생활에 익숙해 외부인의 출연과 다른 부족의 정착, 호랑이의 침입으로 서서히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원초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이 서방세계로의문을 열어버린 지금, 이곳의 철저해진 위생관리와 기름진 농경지 뒤에 펼쳐지는 동물과 사람들의치열한 영토 전쟁을 그린다.

△세계 유행음악(채널43) 밤11시

라틴 리듬의 여왕 글로리아 에스테판 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그녀의 첫 스페니쉬 앨범 중 나의 진실한 사랑 과 95년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열린 문 을 감상한다. 또, 루이스 미겔 의 새앨범 Romances 의 첫 싱글곡 탁자 아래에서 를 소개하고, 영화 페드라 의 하이라이트 장면을여주인공 멜리나 메르꾸리 가 부른 사랑의 테마와 함께 감상한다.

△흑룡강(2) 조선족의 발길을 따라(채널25) 오후7시

한민족이 많이 거주하는 모란강시, 흑하, 하얼빈, 해림 등지를 취재해 조선풍습을 이어가고 있는한인들의 모습과 거리의 친근한 조선어 간판, 조선어 신문을 통해 조선족의 생활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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