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탈춤의 고장 안동, 세계에 알린다

도자기와 탈춤 등 전통적인 한국문화를 테마로 한 대규모 관광축제가 9~10월 중에 잇따라 열린다.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문화체육부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의 하나인 이천과 강진의 도자기축제, 그리고 안동의 탈춤페스티벌이 9,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강진 청자문화제'는'고려청자, 그 신비의 원류를 찾아서'란 슬로건아래 개최된다.

오는 2001년 경기도 세계도예제의 발판이 될 행사인 '이천 도자기축제'는 다음달 26일부터 10월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기간에는 30~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도자기가 판매되고 도자기퍼레이드, '내가 만든 도자기코너', 한.중.일 유명 도예작가 초청 작품전 등의 행사가 펼쳐져 주요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0월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문화관광축제로한국의 전통문화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북청사자놀음 등 국내 14개 주요 무형문화재 지정단체와 준보유단체, 대학생 동아리 15개팀은 물론 미국, 콩고, 몽골 등 해외참가단체 등 공연단체의 난장탈춤공연등이 축제기간 내내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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