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전주변에서 또 기형가축이 출산됐다.
경주월성 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는 23일 월성원전에서 9㎞가량 떨어진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임완규씨(38)소유 농우가 최근 항문이 없고 배꼽을 통해 배설물이 나오는 기형송아지를 출산했다고주장했다.
또 1개월전 원전에서 직선 8~9㎞거리인 경주시 양북면 입천리 김형규씨(60)가 사육중인 한우에서또 꼬리가 대퇴부에 붙어있는 기형송아지가 태어났다는 것이다.
김상왕씨(54)등 주민들은 이밖에 가축의 유산, 사산이 많은데다 매년 기형가축 발생이 증가추세에있다며 원인규명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월성원전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러차례 조사결과 원전의 방사선 영향과는 무관하며 기형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감염등으로 확인됐으며 앞으로 병력학적인 원인규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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