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대구여중·안동여고 부별 정상"

대구여중이 14년만에 소강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우승기를 품었다.대구여중은 22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제25회 소강배 테니스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주문진여중을 3대1로 물리쳐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여중은 제1, 2단식의 강혜연과 최신혜가 정경진, 이선미를 각각 2대1, 2대0으로 제압, 승기를잡고 제4단식에 나선 정상화가 김국화를 2세트에서 퍼펙트로 이기는 등 2대0으로 간단히 꺾어 정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국가대표 조윤정이 이끄는 안동여고도 여고부 결승에서 중앙여고를 접전끝에 3대2로 눌러 정상을확인했으나, 남고부 영남고는 명석고와의 결승전에서 첫 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신동철이 양창규에게 2대0으로 무너지며 단식 3게임을 내리 내줘 0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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