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39회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각 3명씩이 8강에 오르는 등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하고있다.
한국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빅토리아대에서 열린 남자개인전 16강전에서 장용호(한남투신)가 알렉산데르 세르디아크(우크라이나)를 꺾고 8강에 오르는 등 남녀 각3명씩이 준준결승에 안착했고 단체전에서도 남녀 모두 4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랭킹 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장용호는 64강전에서 스웨덴의 고란을 170대165로 꺾은 뒤 32강전에서 이스라엘의 야론 콜래스니크를 174대164, 16강전에서는 세르디아크를 171대165 6점차로 눌렀다.
장용호는 24일 오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저스틴 휴이시(미국)와 준결승진출을 다툰다.김보람(한국중공업)은 16강전에서 프랑스의 세파스티안 플루트를 170대165로 눌렀고 김경호(상무)역시 스웨덴의 페르요한 스팡을 169대167로 이겨 나란히 8강에 안착했다.
기대를 모았던 고교생 국가대표 홍성칠(병천고)은 32강전에서 노르웨이의 마리티누스 그로브를꺾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16강전에서 복병 우에무라 다이타(일본)에게 166대167 1점차로패해 아깝게 탈락했다.
여자부에서는 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조순(홍성군청)이 카자흐스탄의 이리나 레오노바를 167대156으로 눌렀고 김두리는 대표팀 선배 정창숙(대구서구청)을 164대161, 강현지(강남대)는 린 헤스 벤케(노르웨이)를 165대154로 격파하고 역시 8강에 진입했다.한편 단체전에서는 남자가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55대233, 여자는 대만을 246대224로 일축하고 나란히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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