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볼만한 TV명화

▣두 전사의 필사의 대결

⊙토요명화 KBS2 23일(토) 밤 10시45분

시리즈 3편까지 나온 인기 SF서양무협물중 1편. 16세기 스코틀랜드 두 전사의 대결이 벌어진다.둘중 한명이 죽어야만 끝나는 불사조들의 싸움이다. 끝없던 이들의 싸움은 결국 현대 미국 맨해튼에까지 이어진다. 대결이 끝난후 승자의 몸부림으로 모든 유리들이 한꺼번에 깨지는 장면이 볼만. 크리스토퍼 램버트, 숀 코너리 주연. 감독은 러셀 멀케이.

▣실화 그린 휴먼드라마

⊙명화극장 KBS1 24일(일) 밤 10시35분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높았던 알카트래스감옥에 수감됐던 헨리 영의 실화를 그린 휴먼드라마. 헨리 영은 10대 시절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단돈 5달러를 훔쳐 알카트래스에 수감된다. 탈옥을 기도하다 지하감방에 갇혀 짐승 같은 대우를 받는다. 3년만에 풀려난 그는 밀고자를 살해하고 일급살인죄로 기소된다. 케빈 베이컨, 크리스천 슬레이터 주연. 감독은 마크 로코.

▣냉혹한 현실에 이상 좌절

⊙토요시네마 MBC 23일(토) 낮 12시10분

데이비드 린감독 아라비아의 로렌스 의 속편격. 전편이 로렌스의 1차대전 당시의 영웅적인 행적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 영화는 그의 이상이 냉혹한 국제정치속에서 좌절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퀴즈쇼 잉글리쉬 페이션트 의 랄프 파인즈가 로렌스역을 맡았다. 감독은 크리스토퍼 메놀.

▣인도여인과의 사랑 그려

⊙세계의 명화 EBS 24일(일) 오후2시

독일 프리츠 랑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돌아와 만든 영화. 인도 이슬람왕국에서 벌어지는 독일 건축가와 신비한 매력을 지닌 인도 여인의 사랑과 그로 인한 모험담을 장대한 스펙터클로 그렸다. 베르거는 에쉬나푸어의 이슬람교 교주인 샨드라에게 고용된 기술자. 그는 현대식 건물을 짓기 위해에쉬나푸어로 간다. 도중에 호랑이에게 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한 한 아름다운 여인을 구해준다.출연 데보라 파제트, 폴 허브슈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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