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로드" 한국 종군위안부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2차대전에는 유럽여자들도 예외일수는 없었다. 파라다이스 로드 는 3년 동안 열대의 여자포로수용소에서 벌어졌던 일본인들의 만행과 생존을 위해 투쟁했던 유럽여인들의 전쟁수난사. 2차대전 말기 일본군이 싱가포르를 공습하자 이 곳에 머물던 유럽여인들과 아이들은 고국으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배가 침몰해 일본군 점령지역인 수마트라섬에 도착한다. 영국인 차 농장주의 아내인 아드리앤(글렌 클로즈)은 노처녀 선교사인 드루몬드(폴린 콜린스)와 함께 음성관현악단을 조직한다. 감독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의 브루스 베레스포드. 실제 상황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음악도 당시에 쓰여졌던 오리지널 악보로 만들어졌다.(대구극장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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