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폐농기계 보상가 낮아 곳곳 방치

농기계반값 공급등으로 농기계공급이 크게 늘어났으나 폐농기계에 대한 보상가는 낮아 농촌들녘마다 쓰다버린 농기계들이 나뒹굴고 있다.

구입 가격이 2백만원선인 경운기의 경우 폐농기계보상가는 1만2천원에서 1만8천원에 불과하며 2천만~3천만원에 이르는 트랙터는 보상가가 2만~6만원 정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낮은 보상비외에 덩치가 큰 폐농기계들은 운반이 쉽지 않은데다 폐농기계처리장도 도내엔단 한곳 뿐이어서 수거처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로인해 상주지역에는 폐농기계가 마을과 들녘 곳곳에 방치, 미관을 해치고 부식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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