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지역 농업인들이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작목은 느타리 버섯이었고 지역의 특산물인사과는 상대적으로 소득액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 농촌 진흥원이 발표한 96년도 농축산물 표준소득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의 소득액이 3백평당 1천3백73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반촉성오이 6백36만9천원, 영지버섯 6백31만3천원, 표고버섯 5백75만4천원의 순으로 조사돼 버섯이 고소득 작목의 상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반면 쌀과 겉보리는 각각 67만1천원, 18만1천원의 소득만을 올렸고 지역 특산물은 소득액이 3백평당 불과 1백67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작목별 소득증가율을 보면 봄 무의 경우 소득액이 95년 3백평당 20만4천원에서 지난해 61만9천원으로 3백%%정도가 늘어 가장 높았으며 봄배추와 시금치가 2백%%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조수입에서 경영비를 제한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노지포도가 83.4%%로 1위를 차지했으며더덕 80%%, 복숭아와 반촉성 수박 79.3%%의 순이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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