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단체장 선거앞둔 포석' 입방아

○…25일과 지난 12일 단행된 포항시 실과소장 및 계장급 인사와 관련 상당수 직원들은 "내년 단체장 선거를 염두해 둔 포석같다"고 촌평. 특히 이번 인사에서 박기환시장이 능력우선이라며 젊은 층을 대거 요직에 발탁하자 상당수 직원들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일은 박시장의 인사기준과 방향"이라며 수군수군.

그간 민선이후 인사에서 번번이 '물을 먹은' 직원들과 나이 든 직원들은 "박시장 아래서는 갈 곳과 설 자리가 없어졌다"며 불만이 가득.

▣불법주정차 극성…당국은 팔짱만

○…최근 청송군 소재지의 교통질서의식이 엉망인데도 당국은 손을 놓고있어 주민들이 불만.소재지 관통도로인 버스정류장-군민회관 도로변의 경우 불법 주정차 차량때문에 대형차 소통의지장은 물론 주민 통행도 어려운 실정.

특히 도로변 노숙차량으로 인해 주민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어도 경찰과 군은 무신경.

▣현대自노조위원장 선거열기 후끈

○…국내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의 제7대 노조위원장 선거일이 다음달 5일로 다가옴에 따라 현대계열사 노조는 물론 울산지역의 큰 관심사로 등장.

후보자 등록 결과 현노조위원장인 정갑득씨(38), 민노위 김광식씨(39), 현대노동자신문 발행인 이상범씨(40.1~2대 노조위원장), 전노조부위원장 이경훈씨(38)등 4명이 출마.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은 과거와는 달리 고용안정 등 온건실리주의를 표방하고 나서 현총련산하사업장과 현대계열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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