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은 27일 테니스에서 고대하던 금메달이 나온데 이어 축구승전보까지 전해지자 잔칫집 분위기.
이날 테니스 복식경기장에 응원차 나온 이상철 선수단장은 타이브레이크 7대5로 앞선 상황에서윤용일의 서비스 리턴 볼을 드보라첵이 발리로 넘기려다 네트에 걸려 승리가 확정된 순간, '만세'를 부르며 감격어린 표정.
시상식이 끝난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축구 결승진출 소식을 전해들은 이단장은 "그렇게 가슴졸이며 기다리던 금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피곤함이 싹 가시는 것 같았는데 축구까지 이기다니 오늘이야말로 한국의 날"이라고 기쁨을 토로.
○…복식 금메달에 이어 28일 새벽 단식 챔피언에 도전하는 윤용일은 복식 시상식이 끝난뒤 곧바로 숙소로 직행, 다음날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
윤용일은 이날 오후 전영대 감독과 만나 결승 상대인 쿠드르낙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비한전략 전술을 점검한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윤용일은 "한국테니스사상 처음이 될 남자단식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의 기쁨을 내일로 미뤘다"면서 "반드시 이겨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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