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이 소액 긴급자금 조달을 위해 이용하는 은행카드와 전문신용카드사의 카드 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기불황 등으로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중소기업 또는 자영업을 운영하는사람들이 카드를 이용해 부족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대해 카드사 관계자들은 "은행대출에 비해 편리한데다 금리도 연 14%% 안팎으로 크게 높지않아 대출한도가 5백만원에서 1천만원에 이르는 은행 및 카드사의 신용카드 몇개를 갖고 있으면2천만~3천만원 정도의 자금은 장기간 사용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또 각 은행과 카드사들이 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실적이 없어도 대출해주는 등 카드론 취급의 편리성을 높이면서 2백만~3백만원대의 소액 대출도 크게 늘고 있다.
삼성카드는 1~7월 기간중 5천84억원의 카드론을 취급해 작년 동기의 3천1백91억원에 비해 59%%증가했다.
또 은행들의 경우 카드론 실적을 별도로 집계하지는 않고 있으나 지난 1~7월기간중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1백%% 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은행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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