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왜관초등학교 한국탁구 꿈나무들 쑥쑥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가 탁구 명문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탁구부 선수래야 7명뿐이지만 각종 대회 입상 실적은 놀랍다.

특히 6학년 오세훈군은 지난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오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제6회 동아시아 호프스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같은 학년 김영환, 김진혁군도 추천 선수로 선발돼국가대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83년 여자부로 창단된 왜관초등 탁구부는 선수부족으로 지난 90년 남자부로 재창단됐으며그동안 전국대회 단체 준우승을 비롯 각종 대회에 빠짐없이 입상했다.

막강한 실력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꿈나무 대표선수 10명이 지난14일부터 왜관초등 연습장에서 합숙훈련을 하기도 했다.

학교측은 지난4월부터 군내 주부 30명을 대상으로 생활탁구교실을 운영하는등 사회체육 보급에도애쓰고 있다.

탁구부 창단의 주역인 전창원 교감은 "동창회와 군 탁구협회등의 도움을 받지만 예산부족으로국제규격 탁구대를 구입하지 못할 정도로 탁구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쉬워 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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