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시리아내 점령지 부근에 댐 공사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아랍권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요르단은 26일 골란고원 하단부 비무장지대에 댐을 공동 건설하자는 이스라엘측의 제안을 거부했다.
파예즈 타라우네 요르단 외무장관은 "요르단은 시리아가 영토권을 주장하는 지역에 댐을 건설할의도가 없다"고 말했다.
문저 하다딘 수자원 장관은 "이스라엘의 댐 건설 계획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고 이스라엘의 무리한 계획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및 시리아와의 평화를 위협할 뿐이라고 말했다.앞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사회간접자본 장관은 24일 야르무크강에 수자원 저장용 댐을 건설할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94년 요르단과 체결한 평화협정에서 요르단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야르무크강에 댐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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