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미국에 망명한 장승길 북한대사 일행에 대한 조사 및 신문과정에 한국의 참여를 허용키로 이미 한국정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워싱턴 현지 외교채널을 통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장대사 일행에 대한 조사및 신문을 위한 양측 정보당국간 공조체제를 유지해 장대사일행 망명처리및 조사를 벌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당국은 일단 장대사 일행에 대한 미측과의 공동조사에 참여해 장대사 일행의 망명 동기및 최종 망명 희망지를 확인한후 이에 따른 망명처리 대책을 외교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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