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이회창대표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고 총재직이양시기와 당개혁 및 여권 결속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9월하순에 총재직을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의 한 측근은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당총재직을 9월중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총재직 이양의 구체적인 시기는 추석연휴 이전보다는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다른 측근도 "내부적으로는 이대표가 추석전에 총재직을 이양받아야 한다는 견해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당내의 여러 상황을 고려, 추석연휴가 지난후인 9월하순에 총재직을 이양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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