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헌혈-뇌졸중·협심증 예방한다

"미 캔자스대교수 보고서"

담배를 피우지않는 남자에게 헌혈은 뇌졸중과 심장마비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미국 캔자스대학의 데이비드 마이어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허트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3천8백55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에서 지난 3년사이에 헌혈을 한 사람은 헌혈을 하지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심장마비 또는 협심증같은 심혈관(心血管)질환에 걸릴 위험이평균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이어스 박사는 헌혈로 인한 철분의 감소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말했다.

마이어스 박사는 철분은 체내의 지방같은 물질 생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동맥벽을협착시키고 치명적인 응혈괴(凝血塊)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어스 박사는 그러나 헌혈의 이러한 효과는 여자와 담배를 피우는 남자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이어스 박사는 또 여자는 멘스때 철분을 잃기 때문에 남자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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