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떠오르는 별' 팀 헨만이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에게 1회전 탈락의 쓴맛을 안겼다.세계 21위 헨만은 28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 매도우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97 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1천1백82만달러) 3일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5번시드 무스터를 3대1로제압, 2회전에 올랐다.
지난 93, 94년 프랑스오픈 챔피언인 7번시드 세르기 브루게라(스페인)는 예선을 거친 마이클 테비트(호주)에 고전끝에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2번시드 모니카 셀레스(미국)와 5번시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 9번시드마리 피에르스(프랑스)가 나란히 3회전에 오른 가운데 세계 17위 상드린 테스투(프랑스)는 97프랑스오픈 챔피언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4번시드)를 2대1로 눌러 파란을 일으켰다.올해 윔블던에서 셀레스를 제압했던 테스투는 지난주 US여자하드코트대회 준결승전에 이어 1주일만에 또 다시 마욜리의 덜미를 잡아 그랜드슬램대회의 '강호킬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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