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도시 역량비교연구에서 대구시가 6대 광역시중 가장 역량이 낮고 특히투자역량 지적역량이 매우 취약한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대도시 잠재력분석과 대구역량확충방안' 세미나에서 국토개발연구원 이용우 책임연구원이 밝힌것으로, 도시의 장기적 생산성증가를 가늠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연구원은 도시의 역량을 크게 투자역량, 학습역량, 물적역량, 사회통합관리 역량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대구시는 경제력과 투자환경 모두 취약한 유일한 도시로서 투자역량면에 가장 뒤지는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역량 역시 낮아 인구당 교수수및 지방정부 예산중 연구개발 투자비비율이 타시도보다 취약한것으로 조사됐다.
물적역량면에서는 사회간접자본은 양호했으나 생활환경은 낮은 폐기물 재활용률과 많은 하수배출량으로 전체적으로 미흡한 수준을 보였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돋보인 역량은 사회통합관리역량으로 사회복지비용이나 복지시설수등이 양호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연구원은 대구시의 역량을 확충하기위해서는 세계적인 의류패션 산업디자인 중심도시및 물류유통의 중심도시로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결론지었다. 대구를 세계적인 섬유및 산업디자인 도시로육성하기위해서는 섬유및 산업디자인 종합연구원 설립, 섬유및 산업디자인 전문대학 설립, 대구국제 산업디자인전 개최등을 제시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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