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북 동해안지역의 올 상반기중 수출은 주력산업인 철강업의 해외시장 활황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22.4%%가 늘어난 1백3억1천5백만달러(통관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역의수입은 2백4억1천3백만달러로 전체 액수에서는 18.5%%가 줄었으나 울진·월성원자력 발전소의설비 신증설 및 포철 동국제강등의 신설비 도입증가로 기계류 수입은 크게 늘었다.한국은행 포항지점이 포항지역의 수출입구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철강제품과 화학제품은 활발한 교역을 나타내는 가운데 수출초과를 기록했으나 주대상국이 일본 중국 동남아등 특정지역에한정돼 수출다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
또 수출의 업체별 비중도 포철, 강원산업, 동양석판등 극소수 대기업이 전체의 3분의2 이상을 차지,대기업 편중구도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포철(21.0%%), 포스틸(87.1%%), 강원산업(20.4%%)의 수출증가세는 두드러졌다.
그러나 수입은 가공생산을 위한 철강제품이 전체의 36%%를 차지했으며 이와함께 철강원재료인철광석과 유연탄등이 수입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해 지역산업 구조상 수입초과는 불가피한 것으로평가받았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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