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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적자국유기업 주식회사화

[북경AFP연합] 중국은 오는 12일 개최될 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회)에서 국유기업의 소유구조 변경 등 획기적인 정책개혁을 단행할 전망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중국은 침체된 국유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의도로 경제개혁에 결정적인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적자 국유기업 문제가 15전대회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있는 가운데 중국 고위지도층은 대량 실직사태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국유기업을 획기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찾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관변소식통을 인용해 국가기간산업과 국가안보 및 공익관련 기업은 계속 국가가 소유.관장하겠지만 전국에 산재한 나머지 1만여 중.대형 국유기업, 특히 경영합리화조처중인 기업들은 각종 형태의 소유구조로 전환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상당수의 국유기업들은 주식회사나 유한책임회사로 전환되고 실적이 우수한 국유기업들은 증권시장 상장을 권장받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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