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동화는 어머니의 정신적 젖줄. 좋은 동화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가르치는 것은만국공통이다.
최근 외국의 멋진 동화가 국내에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이들 동화는 각국의 국민성과 환경차이만큼이나 소재가 다양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고 이국적인 정취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세계교과서에 실린 명작동화'(일과 사람)시리즈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각국의 이색적인 명작동화를 소개했다.
민족의 용광로라는 미국의 동화는 여러 민족의 신화나 옛이야기, 생활동화와 동시 등 27편이 고루 실려있다. 미국동화의 특징은 개척정신이 깃든 내용이 많다는 것. '해와 달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해와 달과 별은 왜 하늘에 있는 것일까' 등 우주를 다룬 4편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프랑스의 동화는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과 친구나 이웃간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내용이주류다. 7~10세까지 아이들이 겪을 법한 갈등에서부터 친구사귀기, 동물과 사람사이의 우정 등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새위가 지은 아침밥'이라는 표제의 일본동화는 단체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재미있게꾸몄다.
모두 함께 집보기, 아침교실, 고래구름, 흙투성이 강아지 등 30편의 동화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협동심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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