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신한국 경선 낙선자

"공언 번복 '실망감'"

요즈음 신문, TV에서 신한국당 경선 낙선자들의 태도를 보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좌절감을 느낀다.

전당대회에서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을 국민앞에 공언해놓고 자기가 진뒤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우리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법, 규정, 약속 등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나 다를바 없다.엄청난 돈을 들여 치른 신한국당 전당대회가 유명무실하게돼 국가적 낭비로 비쳐질까 걱정스럽다.

경선 패배자중 몇몇은 여론조사에서 나온 인기도라는 추상적 요인을 근거로 독자출마를 한다는데과연 우리국민이 얼마나 지지할지 의문시된다.

설사 국민 지지율이 높아 대선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어떻게 그 사람이 국민들에게 올바른 길을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정직과 일관된 언행은 국가를 이끌 지도자의 덕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올바른 태도를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영준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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