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고가의료장비 전문의 없어 놀릴판

○…상주적십자병원이 백내장 수술등 안과의 최신 수술"진료장비를 갖춰 놓고 전문의를 확보치못해 환자들이 불편.

적십자병원은 유일하게 이 지역에서 지난 6년간 안과전문의를 확보"안과질환 치료를 했으나 지난4월 전문의가 빈 뒤 매일 안과질환 및 수술환자 30~50여명이 대구 등 다른 지역을 찾느라 시간및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

이에대해 박종옥병원장은 "전문의 확보를 위해 대구지역 대학병원측과 교섭중"이라고 설명.

◈주민반대 무시 洞통합 추진 '비난'

○…3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손준한 의원은 "미곡동 주민 대부분이 부곡동과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데도 김천시가 이를 추진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발. 손의원은 "부곡동은 아파트붐이일고 있어 3만여명까지 늘것이 분명한데 통합대상에 넣느냐"고 부당성을 주장.이수길 총무국장은 답변을 통해 "현재 미곡동은 3천5백여명, 부곡동은 1만5천여명으로 2개동을합쳐도 1만9천명을 넘지않고 있다"며 "대다수 주민들은 통합반대보다 통합이후 발전에 관해 더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해를 당부.

◈녹조 한달이상 계속…수질 악화 걱정

○…안동호 녹조현상이 한달이상 지속되자 안동 시민들은 안동호 수질이 계속 악화되지 않을까큰 걱정.

최근 녹조가 중상류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어로작업을 중단한 어민들도 "여름철에는 노랗다가 초가을엔 연두색으로, 겨울철에는 흑갈색으로 변하는 안동호가 큰 병이든 것 아니냐"고 한숨.

이와달리 수자원공사 안동댐측은 "수질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날씨가 선선해지면 녹조현상이 자연 소멸될것"이라고 분석.

◈주유소 조명시설 농작물 피해우려

○…올들어 주유소 영업이 등록제로 완화되고 유가 자율화로 과당경쟁이 벌어지면서 대부분 주유소들은 수은전등을 비롯 과다한 조명시설을 설치.

이 때문에 각종 해충이 주유소 주변에 떼지어 몰려들어 인근 가로수, 농작물이 고사위기에 놓이고 있으며 과다한 조명으로 농작물이 웃자라거나 속이 빈 열매를 맺는 등 피해가 심각.칠곡군 약목면 일대 농민들은 "주유소가 들어선후 인근 소나무가 말라 죽어가고 있다"며 "이는과다한 조명시설때문"이라고 주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