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알리는 인터넷 사이트 개설

"한국의 모든것 세계에 알린다"

전세계에 한국을 알릴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

삼성SDS의 PC통신 유니텔은 한국의 역사, 문화, 예술, 사회, 학술 등이 총망라된 한국학 데이터베이스(DB)를 '디지털 한국학'이란 이름으로 구축, 지난달 29일부터 인터넷과 유니텔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60억원을 투자하고 삼성SDS와 한국정신공동문화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디지털 한국학은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각종 정보를 담은 가상도서관으로 오는 2006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유니텔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이번 1차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삼국유사, 조선조방목, 한국미술자료 등을 서비스하고 98년에는 한국학연구 인명록 DB와 근대 신문기사를 99년에는 역사자료를, 2000년에는 정치, 법제, 북한, 경제, 산업, 사회생활 등의 DB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디지털 한국학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unitel.co.kr/kordb'이며 유니텔에서는 초기화면에서교육/사회, 디지털 한국학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번에 1차로 개설된 디지털 한국학은 △문화사랑방 △한국학 논저목록 △한국의 역대인물 △한국연구동향 △한국학 포럼 △디지털 한국학 안내 △통합 검색 등 메뉴로 구성됐다.문화사랑방은 옛 가구와 가볼수 없는 북한의 문화재를 담고 있으며 한국학 논저목록은 국내외 한국 관련 저서목록 및 초록을 DB화해 제공한다. 한국학 포럼은 토론광장, 자료실, 웹사이트목록등을 갖추고 있다.

유니텔은 디지털 한국학을 세계유수의 DB로 육성하기 위해 12월부터 영문번역기 및 전문번역사를 통해 영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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