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김성학신부 동상제막식

김천 성의중·종고 설립자인 아릭스 김성학(金聖學)신부 동상제막식이 8일 오전11시 김천시 평화동 이학교 백합관앞정원에서 김수환 추기경, 이문희 천주교대구대교구 대주교, 최재선 천주교부산교구주교, 졸업생 수녀, 기관단체장, 동창회임원대표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추모미사는 김추기경의주례로 거행된다.

1870년 평남 은산에서 출생하여 1897년 신학교를 졸업, 사제 서품을 받고 김천황금성당 신부로부임한 아릭스 김신부는 1907년 성당내에 성의학교를 설립했다.

학교측은 그동안 백합관을 신축하는등 김신부의 창학이념을 기리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이날 제막한 아릭스 김신부의 동상은 포교성 베네딕도 수녀회의 문크리티나 수녀가 조각했으며제작비 7백만원은 동창회기금으로, 조경사업비 6백만원은 학교측이 부담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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