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료원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치매진단뿐아니라 향후 발병가능성을 알 수 있는 DNA검사법을 도입, 관심을 끌고 있다.
DNA검사법은 유전적요인으로 발병하고 치매환자의 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검사는 피검사자 혈액을 3cc가량 채취해 특정유전자의 증가 수치를 보고 판단하는 것으로 임상증상이 뚜렷한 환자의 진단은 물론 치매 잠재요인이 높은 사람도 진단 할 수있다는 것.지난 6월 부친의 치매진단을 위해 영남대 의료원을 찾았던 박모씨(38)는 부친이 알츠하이머형치매라는 진단을 받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자신도 유전자 검사를 받아본 결과 발병위험이 잠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받았다는 것.
유전자이상에 따른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당뇨병 고혈압 흡연 음주등이 원인인 혈관성 치매와 달리 발병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약물요법등을 통해 증세를 완화할수는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禹文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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