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관왕 김미현(20)이 제5회 휠라오픈여자골프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던이은화를 제치고 우승, 유공인비테이셔널대회에 이어 여자프로대회 2주 연속우승을 차지했다.1백55㎝의 단신에도 온몸을 이용한 강력한 샷과 위기에도 흔들리지않는 침착함을 겸비한 김미현은 7일 남서울골프장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3타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안았다.
2라운드까지 1타차의 선두를 달리던 이은화는 마지막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 합계 2언더파 2백14타에 그쳐 3위로 밀려났다.
반면 호주 유학생으로 호주국가대표인 아마추어 박희정(16·글로리아 박)은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코스레코드(종전 67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이밖에 시즌 2관왕 정일미는 이븐파인 2백16타로 송채은, 이정화, 오명순과 함께 공동 4위가 됐으며 일본투어에서 활약하고있는 고우순은 1오버파 2백17타로 단독8위에 머물러 기대에 못미쳤다.
○…영국의 에드워드 프리야트(영국)가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제17회 신한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 US오픈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던 프리야트는 7일 안산 제일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마지막날 경기에서 이븐파에 그쳐 3라운드까지의 5타차 선두를 지키지못하고 미국의 케빈 웬트워스에 공동선두를 허용했으나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웬트워스를 물리쳤다.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웬트워스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선두를 추격, 13언더파 2백75타로 공동선두를 이루는데는 성공했으나 2m거리의 버디퍼팅에 실패해 준우승에 그쳤다.94년 이 대회 챔피언인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은 11언더파 2백77타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노가미 다카오는 10언더파 2백78타로 4위에 랭크됐다.
한국선수로는 49세의 노장 최윤수와 김완태, 김진영이 9언더파 2백79타로 공동5위를 차지했고올시즌 3관왕 박노석은 8언더파 2백80타로 신용진, 임진한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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