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할인점따라 값 차이

지역할인점중 어느 할인점의 물건값이 가장 저렴할까.

기자가 최근 델타클럽 프라이스클럽 홈플러스 등 3대할인점의 20개 주요 제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회원제인 프라이스클럽 델타클럽의 물건값은 싼 반면 비회원제 홈플러스의 물건값은 프라이스등에 비해 다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방법은 서비스 판매방식 등이 서로 다른것을 감안, 제조회사 품목 규격 용량이 같은 제품에한해 단순가격 비교방식을 택했다.

조사에서 프라이스클럽은 A4복사지 베지밀 로얄D 등 16개 제품이, 델타클럽은 신라면 동서옥수수 등 12개 제품이 가장 싼 반면 홈 플러스는 삼호유부피 삼성FX-4카메라 등 2개 제품만이 가장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20개 품목을 전부 구입할 경우 구입비용은 프라이스클럽 73만9천8백25원, 델타클럽 74만4백8원, 홈플러스 86만4천70원 등의 순이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회원제할인점은 비회원제에 비해 물건값이 저렴하다는 강점이 있으며 비회원제는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