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건소서 건강검진을

영세민대상 의료지원기관으로만 인식돼왔던 시군 보건소가 의료환경을 대폭 개선, 진료기관으로변신하고있다.

구미시 보건소는 최근 의료보험연합회로부터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 종합병원에서 실시하고있는건강검진센터를 설치,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건강검진센터 설치로 예방접종, 가족계획,방역소독, 영세민진료등 기존업무외에도 성인병검진, 직장인 건강진단, 일반검진을 실시해 진료기관으로 자리잡고있다.

특히 지난5월부터 운영해오고있는 건강검진센터에는 심전도기, 자동신장체중계, 자동혈압기, 혈구자동분석기, 전해질 분석기, 안저촬영기등 최신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체위검사와 혈압측정을 비롯, 심전도검사, 소변및 혈액검사, X-선촬영, 구강검사 부인과검사 안저검사등 1,2차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간장·신장질환, 자궁암등 종합판정을 내린다.건강검진센터 설치후 3개월동안 4백여명이 검진을 받는등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고있다.

송순수 구미시보건소장은 "저렴한 의료수가와 친절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제공으로 다시 찾고싶은 보건소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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