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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내침김에 1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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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삼성라이온즈가 백인천감독 자진 이탈이라는 악재를 딛고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뛰어올라절호의 선두 점령 기회를 맞았다.

삼성이 1위까지 가능성이 보이는 것은 백감독 이탈 사건이 오히려 팀을 단결시키는 전화위복의계기가 된데다 나머지 경기의 대진운이 좋기 때문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3년간의 부진을 씻고 맞은 도약의 기회를 막바지에 와서 물거품으로 만들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느때보다 똘똘 뭉쳐 있는 상태다.

또 삼성은 남은 13경기중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롯데 쌍방울과 각각 3게임과 2게임,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탈락된 현대와 3게임을 남겨 놓아 승수 쌓기에 유리한 입장이다.또 19일이후 6일간이나 경기가 없는 것이 삼성에게는 보약이다. 막바지에 다달아 어느 팀이나 선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에서 이런 휴식은 큰 도움이 된다.

반면 나머지 3강들은 서로간의 치열한 접전으로 상당한 출혈이 예상돼 삼성이 어부지리를 얻을가능성이 많다.

LG와 해태는 이번주 3연전을 벌여 피차에 전력투구를 하지않을 수 없고 쌍방울과 해태도 20일부터 3게임을 치른다.

삼성도 해태와 3연전이 남아 있지만 시즌 최종전으로 잡혀있어 부담이 적다.

삼성의 1위 도약과 함께 관심이 가는 것은 올시즌 삼성이 수립할 갖가지 기록들이다.이미 지난 7일 한시즌 팀최다홈런기록(147개)을 경신한 삼성은 최다루타와 장타율, 최다득점, 한시즌 최다 20홈런 타자등 타격에 관한 각종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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