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든채널-네트워크 기획(KBS1)

"대구여름 100일간의 기록" 대구는 왜 이렇게 더울까? 대구더위 는 이제 대구를 상징하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다. KBS대구방송총국은 대구여름 4개월을 카메라에 담아, 더위속에서 힘겹게 살아온 대구사람들의 끈끈한정을 느껴본다.

우선, 취재팀은 대구여름의 과학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위성에서 찍은 대구의 열섬화면을 분석,대구의 신천이 열섬을 분산시키는데 별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대구분지의 형질모형을 분석, 이를 3D컴퓨터 그래픽화면을 통해 재연, 분지의 온도상승 효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올해 대구가 얼마나 더운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실험을 했다. 아스팔트 위에 뿌린 설탕은 녹는지, 계란프라이가 가능한지, 달궈진 차안에서 라이터가 터지는 모습을 본다. 또한 대구더위를있는 그대로 체험해보기위해 한 사무실에서 에어컨없이 하루나기 체험, 병원과 시청의 출산율을 분석, 더위와 출산과의 함수관계를 밝히고, 더위를 피해 팔공산에서 출퇴근하는 최재일씨 가족의 여름나기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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