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등 대구시내 외곽 도로 곳곳에서 사업용 자동차들의 불법 밤샘주차가 크게 늘어나 교통사고.절도 소음공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새벽 5시50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동 (주)갑을앞 도로에서 ㅊ자동차운전전문학원 도로주행 연수차량이 도로에 불법 밤샘주차한 11t 트럭을 추돌, 동승한 도로주행 연수생이 숨졌다. 운전학원기능검정원 김모씨(39)는 "편도 2차로에서 2차로를 운행하다 도로에 주차한 트럭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ㄱ운송회사 운전사 조모씨(27)가 사고 전날밤부터 트럭을 차고지가 아닌 도로에 불법으로 밤샘주차시킨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밤 11시부터 27일 새벽 6시50분사이 대구시 북구 관음동 칠곡배수지 앞도로에선 음료수 5백60상자를 실은 트럭이 절도범에 의해 도난당하는 등 불법 노숙차량들이 강.절도범행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다 밤샘 주차차량 때문에 소음및 먼지공해, 통행난이 심해져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칠곡배수지앞 도로, 칠곡 청구타운및 미래타운 주변, 팔거천변 도로, 칠곡운전면허시험장 부근과 칠곡 목련아파트 주변, 읍내중학교 부근, 칠곡 IC 부근 등에선 밤마다 불법 주차차량이 몰려들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북구청은 한달에 3차례만 단속을 하는 등 밤샘 주차차량 단속에 소극적이어서 불법주차차량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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