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예능경진대회가 다음달 1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 13개단체가 참가신청을 했다. 평균연령은 67~68세. 내용도 합창,무용, 군무, 탈춤 등 다양하다.
참가하는 할머니팀들의 실력은 이미 양로원, 노인학교 등에서 수차례 공연을 하면서 찬사를 받은수준급. 대구시내 복지관, 문화관 등에서 레크리에이션으로 이같은 활동을 하는 할머니들은 20여개 팀에 1백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구양친회 정영애대표는"처음 열리는 경연대회지만 참가할머니들이 상당히 전문화돼 있다"며 "참가하든 구경하든 노인들에게 한바탕 잔치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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