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자 신문에서 지하철역 신문.화장지판매 자판기 1순위 모집서 신청 초과 기사를 읽었는데 과연 신청자 모두가 진정한 1순위자인지 의문이다.
자원봉사자로 송현주공임대아파트의 장애인 3명을 돌봐오고 있는데며칠전 이들중 한명이 울먹이며 너무 분하다고 하소연을 했다.
한 남자가 결혼은 했느냐, 어떻게 생활하느냐, 자기가 한번 찾아가도 되겠느냐 고 전화한후 찾아와서는 1급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는 음료수자판기 임대신청접수권리를 자기가 할 수 있게 협조해주면 당장 1백만원을 주고 매월 얼마씩을 정기적으로 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2~3시간 공들여 꼬드기다가 그냥 돌아갔다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돈 백만원을 준다고 꼬드기며 구정물을 일으키고 돌아다녔을 30대.접수마감된 신청자중 모두가 진정한 1순위자인지 의문이다.
강만순(대구시 송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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