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잠못이루는 밤에(밤12시10분)

코믹연기, 액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연기 변신, 호소력짙은 가창력을 갖춘 임창정의 무대가 마련되고, 한동안의 공백을 깨고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김원준의 예전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본다. 메모리스 란 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사준이 그만의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고, PC통신으로 보내온 노랫말을 직접 작곡해 불러보는 잠밤 노래만들기 등 코너로 꾸며진다.

◈장미의 눈물(밤9시45분)

기범은 최상구를 증인으로 신청한다. 장미는 최상구라는 말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장미가 말한 경숙이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기범은 장미의 거짓말에 치를 떤다. 한편, 준섭은 어머니 지숙을 캐물어 양아버지 중만에게 친자식들이 따로 있었다는 그동안의 의심을 확인한다.

◈문학기행(밤9시25분)

198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소설가 박상우가 줄곧 견지해 오던 낭만주의, 허무주의 문학세계는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을 경유해 시인 마태오 , 호텔 캘리포니아 로 그막을 내린다. 소설 말무리 반도 를 통해 그는 필사적인 탈피작업을 시도한다. 치열했던 80년대의시대적 상황을 작품의 배경으로 삼아왔던 한계를 떨쳐버리려는 각고의 현장인 강원도 고성군 해상리를 문학 동호회 김경분씨와 함께 찾는다.

◈세계는 지금-프랑스 새 이민법 파동(밤10시15분)

최근 프랑스는 경제불안에 따른 실업난의 원인을 외국 이민자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이로인해 새로운 이민법이 등장, 불법이민자들이 강제 추방됐다. 이 분위기를 틈타 인종주의자들은 극우파가 남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사건 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학생과 지식인들은 프랑스의 대혁명정신이 사라졌다며 프랑스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자고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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