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야자수 꼭대기서 40일간 버텨

인도네시아의 한 남자가 근 20m나 되는 야자나무 꼭대기에 올라앉아 40일이 지나도록 내려오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안타라통신이 10일 보도.

안두프 칸돌리(50)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지난달 1일 북부 술라웨시섬의 한 마을에 있는 어머니의 집 뒤뜰 야자나무에 올라간뒤 온갖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는 것.이 남자는 임시로 만든 도르래로 음식과 물을 공급받으며 폭우 등 온갖 악천후에도 견디고 있으나 아직도 그가 나무에 올라간 이유는 알려지지않고 있다고.

(자카르타)

⊙마추픽추 화재훼손 위기모면

페루 잉카문명 유적지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 유적지가 인근 숲속에서 발생했던화재 때문에 하마터면 불길에 휩싸여 파손될 위기를 맞을 뻔했다고 영문 일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가 지난 9일 보도.

안데스 산맥의 해발 3천m에 위치한 마추픽추 유적지는 8일 인근 지역에서 생겨난 불길이 8m 규모로 커지면서 가파른 산세를 타고 다가와 파손위기를 맞았지만 구조대원 수백명이 출동, 불길을잡음으로써 잠시 연기에 휩싸였던 점을 빼고는 이렇다할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는 것.(부에노스아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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