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배달소포 포장 망가져

"내용물 분실사례 없어야"

지난 5일 시골에서 온 소포꾸러미를 받았다.

포장이 좀 이상한 것 같았지만 반가운 마음에 얼른 뜯어보았다.

그런데 저녁때 시골 어머니와의 전화를 통해 딸애가 여름방학때 외가에서 입던 바지와 장난감이소포에서 없어진 걸 알았다.

안심우체국에 가서 확인해보니 우체국직원이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했다.

배달받은 물건을 확인도 없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고 했더니 그런게 많아서 대부분 버린다고 했다. 없어진 물건은 변상해준다고 했지만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그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지묻고 싶다.

박경옥(대구시 각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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