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부인 한인옥씨가 경남북지역 사찰을 돌며 불심잡기 순례길에 나섰다.특히 한씨의 이번 사찰순례는 최근 이회창대표가 안식일인 일요일에 공무원채용 시험을 치르는것은 부적절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불교계가 반발한뒤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10일 대구에 내려온 한씨는 이날 노년유권자연맹행사에 참석한뒤 오후 늦게 경남 양산으로내려가 통도사를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절방문에 나섰다.
한씨는 11일오전 통도사와 문수사, 성남사등 경남지역 사찰 4곳을 들른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경북청도의 운문사를 방문했다.
운문사의 비구니스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뒤 한씨는 경산상대온천호텔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부인 이영숙씨, 신한국당 경북도지부 위원장 박헌기의원부인 박준례씨 및 경산.청도지구당 당직자등1백50여명의 여성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한씨는 이자리서 대선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여성을20%%이상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이날 밤 한씨는 다시 경남 합천으로 떠나 하룻밤을 지낸뒤 12일 합천해인사를 비롯 경남지역 사찰을 돌아보고 오후 상경한다.
이에앞서 한씨는 지난9일 경주불국사를 방문, 지난6일 입적한 불국사 조실 월산스님 빈소를 찾아조문하기도 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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