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주] 경기불황과 대기업 부도 사태 여파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독지가가 격감한데다 당국의 불우시설 지원자금마저 줄어들어 예년에 비해 더욱 썰렁한 추석이 되고 있다.진주지역의 경우 진주복지원, 기독유아원, 성프란시스코 양로원 등 7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 있으나 추석을 앞두고 방문객이 거의 없다는 것.
복지원 관계자는 예년 이맘때쯤이면 독지가가 방문하였거나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받곤 했는데 올추석은 단 한건도 없다 며 불황이 겹쳐 날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인색한 것 같아 아쉽다 고 말했다.
부산지역의 경우 올추석 불우시설 지원금이 보건복지부 6천1백만원, 시 1억8천5백만원 등 모두 2억4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2억4천8백만원보다 줄어든 형편이다.
한편 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8천7백77명에게 1인당 1만원씩,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거택보호자 등 3천9백명에게는 지난해 1인당 3만원보다 적은 2만5천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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