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대그룹의 하동제철소건립 문제가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경남지역 주민들의 유치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그룹이 그동안 잠시 주춤했던 일관제철소의 하동갈사리 연안 건립에 대한 재추진의사를 최근가시화하자 현대제철 하동유치 대책협의회등은 10일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진주 하동 사천등 지역사회단체 실무자들이 모여 범시민서명운동등 향후 일정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동군등도 지원실무팀까지 구성, 현대와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중앙정부에 물밑교섭을 벌이는등유치전략에 심혈을 쏟고 있어 유치열기가 수면위로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
현대 일관제철소는 2005년까지 총사업비 4조8천억을 투입,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연안 3백50만평에 고로2기를 갖춘 제철소시설과 협력업체단지 조성등으로 열연코일 4백50만t 조선용후판 1백50만t등 연간 6백만t을 생산할 규모로 건설추진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연간 3조8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다 고용창출 효과및 연간 5백억원의 지자체세수보장등으로 지역발전 촉매역은 물론 울산광역시 분리에 따르면 도세회복의 계기 또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는 전체 투자비용의 12.5%%에 달하는 6천억원을 환경사업에 투자해 환경친화적인 그린제철소를 건립,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는 방침까지 정해놓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유치위원회는 현대그룹 고위관계자의 10일 경남도 방문을 계기로 도와 긴밀한 협조망을 구축하는 한편 내달께 현대와 정부관계 부처및 국회등을 방문, 하동유치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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