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예천경찰서장은 "이번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예방을 잘못해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파출소에 책임추궁을 하겠다"고 엄포.
구서장은 특히 "음주 교통사고 발생시 음주단속을 잘못한 것으로 간주, 교통전담직원은 물론 관할 파출소에 책임을 묻겠다"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라고 지시.
○…적조 북상으로 지난 10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 포항시 수산과 직원들은 "하필이면 적조가추석을 앞두고 포항으로 올라와 올해엔 고향에도 갈 수 없게 됐다"며 푸념.
12일 하루 황토살포등 적조 피해 예방에 나선 직원들은 "우리가 추석을 못 쇠더라도 어민들의 피해만 없다면 조상들과 부모님도 이해할 것"이라며 자위.
한편 이번 적조로 동해수산연구소와 포항해양수상청관계자들도 상당수가 연휴를 반납하는 등 비상 근무가 불가피한 실정.
○…경상북도는 이의근 지사의 전용차량 교체로 예산을 낭비했다는 감사원의 발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내는 등 예민한 반응.
도는 이 자료에서 '관용차 교체기준은 내구연수 5년 이상 또는 주행거리 12만㎞ 이상 두 가지이며, 이지사의 차량은 교체 당시 주행거리 18만km로서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지사관용차량 교체시점은 이지사 취임전인 94년 6월이며, 하루 3백㎞ 이상 주행하는 광역 도지사의 경우 그랜저 2.4를 호화차량이라 비난할 수 있느냐'고 해명.
도 관계자는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다 도로여건으로 보아 다른 지역 보다 차량이 조기 노후화하는 점을 고려해 오히려 이동집무실 성격의 지사전용차량을 더 안전하고 견고한차종으로 바꾸어야한다"고 주장.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된 구미 원호지구에 택지비 정산문제를 두고 수개월째 입주민들과건축회사간 갈등.
입주민들은 일부 주택회사를 상대로 경북공영개발단의 택지비 정산금을 무조건 환불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주택회사들은 국민주택기금 대출이자를 정산한 차액금을 환불하겠다는 방침.주민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삼우, 미광 등 주택회사들은 "건교부에 질의한 결과 융자금 이자는 입주민이 부담해야한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정산차액은 언제든지 환불해주겠다"고 공언.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