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가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94년월드컵때 준결승에 진출했던 불가리아는 10일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5조예선 7차전에서 트리폰 이바노프가 후반 12분에 결승골을 성공시켜 1대0으로 승리, 승점 18점(6승1패)으로 남은 한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조우승을 확정지었다. 러시아는 승점14점(4승2무1패).이로써 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국은 지난대회 챔피언 브라질과 개최국 프랑스,아프리카지역 5개국,유럽지역에서 불가리아.루마니아.노르웨이를 포함해 10개로 늘어났다.
또 최대의 관심을 모았던 2조에서는 이안 라이트가 2골을 성공시킨 잉글랜드가몰도바를 4대0으로완파, 승점 18점(6승1패)을 획득해 그루지아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승점 17, 5승2무)를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오는 10월11일 로마에서 본선 직행티켓이 걸린 조 수위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1조에서는 덴마크가 크로아티아를 3대1로 쉽게 꺾고 승점 16점(5승1무1패)을 마크, 역시 10월11일벌어질 그리스(승점 13)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본선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이밖에 독일은 9조예선에서 위르겐 클린스만이 2골을 뽑은데 힘입어 아르메니아를 4대0으로 크게제압, 승점 19점(5승4무)으로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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