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국제 스포츠도시 메카로

"경주가 뜬다"

[경주] 경주가 '국제 체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개최한 국제 행사로는 동아국제마라톤대회, 벚꽃 마라톤대회, 국제양궁대회, 한일친선정구대회, 한일친선 그라운골프대회등이며 국내행사로서는 한일친선고교축구대회, 전국남녀고교구간마라톤등 10종목에 달한다.

특히 동아마라톤과 고교구간 마라톤은 대회전반에 걸쳐 TV생중계방송을 실시, 하늘에서 보는 신라천년의 도읍지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전국의 유일한 전용 씨름장과 북천 둔치테니스장, 축구, 농구, 정구 전용구장건설에 이어 실내체육관 조기 준공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춰 국제체육도시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제체육도시 육성은 내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새로운 고적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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