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연휴 TV프로(2)

◈예스터데이(MBC 오후8시)

윤명규의원 대신 뺑소니 사고의 책임을 진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위해 애쓰던 승혜는 갑자기 민수에게 그동안 못되게 군 것을 잊어달라며 앞으로는 오누이처럼 편하게 지내자고 말한다. 개운치않은 느낌을 받고 돌아간 민수를 뒤로하고 승혜는 효정이 근무하는 잡지사로 찾아가 윤명규의원에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고 아버지의 옛 동료 박씨를 만난다.

◈생방송 KBS 빅쇼 (KBS1 오후7시30분)

'한국여인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트로트의 여왕 이미자씨의 무대가 마련된다. 90분간 생방송되는이번 무대는 KBS홀과 안성휴게소를 연결, 이원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미자 외에 후배가수 주현미, 심수봉이 자리를 빛낼 예정. 실향민, 주한 외국인 근로자 및 고속도로 귀향객들과 함께 하며그들이 신청하는 즉흥신청곡을 받아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전설의 고향-'혈화'(KBS2 밤9시)

시원과 모란은 어렸을 때부터 혼인을 약속한 연인사이. 그러나 모란의 부친이 죽고 가세가 기울자 시원의 부모는 다른 명문 규수에게 시원을 장가보낸다. 절망에 빠진 모란은 하루하루 시원을기다리다가 피가 없어지는 불치병에 걸려 끝내 목숨을 잃는다. 밤마다 나타나는 모란의 혼령은이미 결혼한 시원을 자신의 무덤가로 이끄는데….

◈쇼!토요특급(MBC 오후7시)

추석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호주에서 현지 촬영한 내용을 특집방송한다. '이휘재의뮤직드라마'에서는 이휘재와 이승연, 그리고 두 사람을 방해하는 승무원 김지수의 삼각관계가 케언즈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어 '특급이벤트'에서는 이홍렬, 이휘재, 이승연 등 10명의 연기자들이 번지 점프에 도전한다.

◈웃으며 삽시다(TBC 오후7시)

추석 명절을 맞아 훈련병들은 고향생각이 간절하다. 조교 전창걸이 명절 때문에 교육이 없다고말하자 훈련병들은 신이 나서 소란을 피운다. 화가 난 전창걸은 군기확립을 위해 '쿠션'을 명령하지만, '푸쉬업'을 '쿠션'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 들통나 오히려 웃음거리만 된다. 훈련병들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이불 속에서 추석특식을 까먹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